대표적인 봄꽃 축제 중,
이번 달에는 지난 호에서 예고해드렸듯이 개나리축제, 벚꽃축제, 진달래축제, 철쭉축제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개나리축제
개나리는 축제가 아니더라도 여기 저기 명소가 많습니다. 개나리는 우리 동요로도 널리 알려져 있을 만큼 방방곡곡 담장마다 많이 피기 때문에 어디서나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 시기는 대체로 4월초입니다.
1) 서울 중구 응봉산 개나리축제
2) 목포 유달산 개나리축제
2. 벚꽃축제
벚꽃축제는 전국적으로 열립니다. 시기는 대체로 4월초입니다. 벚꽃이 필 무렵이면 전국이 온통 아름답게 변하니 집 근처라도 꼭 나가보세요. 우리나라 웬만한 공원, 산, 들길에는 벚꽃이 활짝 피지요. 아래에 소개해드릴 8개 축제 외에도 경주는 벚꽃마라톤이 열리기도 하고, 평촌이나 분당 같은 신도시는 중앙공원이 온통 벚꽃이랍니다. 정말 신나는 철이죠. ^^
3. 진달래축제
진달래축제도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것 같습니다. 진달래는 우리나라의 국화가 될 뻔 했던 꽃입니다. 나뭇잎이 돋아나기 전 잎보다 먼저 꽃이 피어서 우리나라 전역을 보랏빛으로 물들이는 모양 때문에 우리민족의 끈기와 생명력을 상징한다고 보기도 합니다.
진달래 축제 시기는 대체로 4월 중순입니다. 여러 축제 중 7개 축제를 소개합니다.
1)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
2) 김포 가현산 진달래축제
3)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
4) 창원 천주산 진달래축제
5) 전주 모악산 진달래화전축제
6)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
7) 밀양 종남산 진달래축제
4. 철쭉축제
철쭉은 꽃이 화려하고 예쁜데 진달래와 헷갈리는 경우가 있죠?
차이점을 알아보면, 철쭉은 꽃이 잎과 동시에 피지만 진달래는 잎보다 먼저 꽃이 피고, 철쭉꽃이 진달래꽃보다 큽니다. 그리고 철쭉의 꽃은 독성이 있어 먹지 못하지만 진달래꽃은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