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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Korea Youth Counseling & Welfare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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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인권지킴이단 활동 #6] 청소년인권, 라디오를 켜다

게시일|2021-09-07 · 출처|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폭력예방부
청소년인권, 라디오를 켜다 
관악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우리 센터가 있는 지역에는 관악FM이라는 공동체 라디오가 있습니다. 
지역구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주고, 다양한 구민들이 듣는 만큼, 인권지킴이단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인권이야기를 지역사회에 전달할 수 있는 좋은 매체라고 생각되었어요!
인권지킴이단 청소년들은 생활 속에서 경험한 인권침해 이야기와 의견을 라디오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조별로 주제를 정하고, 각자 경험한 사례를 콩트로 만들어 직접 대본을 작성하고, 연기하고, 인권 침해에 대한 자신의 생각들을 정리해 나누기로 했습니다.  (사진: 오리엔테이션 3)
청소년들의 생생한 인권 이야기가 
전파를 타고 관악구민들에게 방송됐어요.
어떤 내용이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주제 1 : 학교의 복장 규제에 대해 
[청소년 김헵시바, 김채현, 김민성, 윤태한] “학교의 복장 규제가 너무 심해요. 이의를 제기했더니 규정에도 없는 벌을 받았어요.”
“학생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 일방적인 복장 규제는 유엔아동권리협약 12조 의견을 존중받을 권리 침해라고요!”
“‘최소 교복’이라는 말을 만들어 봤는데요,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된 최소한의 복장 규정을 제안하고 싶어요.”
(사진: 방송장면_김채현, 김민성, 윤태한)
주제2: 어느새 노키즈zone인 헬스장?!
[청소년 장유리, 강민우, 전하진]
“운동하러 헬스장에 갔는데 초등학생은 보호자가 있어도 이용할 수 없대요.”
“동네의 다른 헬스장들도 조사해 봤는데 12곳 중 10곳이 14세 미만은 이용할 수 없다고 했어요.”
*2곳은 보호자 동반하면 이용 가능
“어리다고 무조건 헬스장 이용 금지보다는 보호자와 동반해서 이용하거나 안전한 기구는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어요!”
(사진: 방송장면: 장유리, 강민우, 전하진)
주제 3: 청소년의 노동인권! 지켜주세요 
[청소년 박승우, 이용준, 김예진]
“손님이 없다고 알바비를 반값만 주고, 실수로 접시를 깼더니 바로 잘렸어요.”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손님이 오면 일하려고 대기하고 있는 시간도 근로시간이고 임금을 제대로 줘야 해요.”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경우 고용노동청에 신고하면 받을 수 있으니 꼭 신고하세요!”
(사진: 방송장면: 박승우, 이용준, 김예진)
청소년들이 인권지킴이단 활동을 하며 어떤 생각을 했는지 들어 볼까요?
-“잘 몰랐던 나의 인권에 대해 알게 됐어요.”
-“여러분도 인권침해를 당하면 참지 마세요.”

이번에는 라디오 청취자의 이야기도 들어 볼까요?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없는 헬스장이 많다는 걸 방송을 듣고 알게 돼서 놀랐어요. 이렇게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청소년 여러분, 뭔가 억울했던 일, 기분 나빴던 일이 사실은 인권침해였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목소리를 내면 인권침해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관악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인권을 위한 청소년 여러분의 목소리와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