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부가정보) |
본 연구는 학교 밖 청소년의 정신건강 수준과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의 군집분석에 따른 유형을 알아보고, 유형별 진로결정수준과 진로준비행동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연구 대상은 만 14세부터 24세까지의 전국 학교 밖 청소년 306명이었고, 측정도구는 정신건강,인지적 정서조절전략, 진로결정수준과 진로준비행동 척도를 사용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신건강과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에 따른 군집은 유형 간의 차이의 폭이 가장 큰 5개의 군집 유형을 채택, 각각 명명화하였다. 군집 1 ‘편안한 적응군’은 정신건강의 어려움과 부적응적 전략이 모두 낮고, 적응적 전략이 높았다. 군집2 ‘불편한부적응군’는 정신건강의 어려움과 부적응적 전략은 높고, 적응적 전략은 낮았다. 군집3‘편안한 비활성군’은 정신건강의 어려움과 적응적, 부적응적 전략이 모두 낮았다. 군집4‘양호한 보통군’은 정신건강의 어려움과 적응적, 부적응적 전략 모두 평균 수준이었다.군집5 ‘불편한 활성군’은 정신건강의 어려움과 적응적, 부적응적 전략이 모두 높았다.셋째, 군집 별 진로결정수준의 차이는 군집1 ‘편안한 적응군’과 군집3 ‘편안한 비활성군’이 가장 높았고, 군집2 ‘불편한 부적응군’이 가장 낮았다. 진로준비행동은 군집5 ‘불편한 활성군’이 가장 높았고, 군집2 ‘불편한 부적응군’이 가장 낮았다. 본 연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정신건강 수준과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에 따른 진로결정수준과 진로준비행동의 유의한 차이를 알 수 있었으며, 각 유형별 진로지원의 시사점을 밝히고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진로발달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 |